23.5.29월요일 상체운동한날

긴 연휴의 마지막날 난 약속이 없다
다들 나처럼 약속없이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을까?
분명 있겠지만 대부분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을 난 영어공부와 운동에만 매진했다.
그치만 어떤 주말의 분위기가 있다보니
집중도 잘 안되고, 나도 나가서 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러는거 보면 나는 참 모순적인 사람인거 같다.
과거 이런 황금연휴에 약속이 있으면, 이시간에 공부랑 운동하면 엄청나게 많이 공부하고 많이 운동 할 수 있을텐데하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약속이 없으니, 허망하다.

암튼 3일간을 공부와 운동에만 집중했는데
마지막 3일째 되는날 나는 상체운동에 집중했다.
팔꿈치 개입없이 체스트프레스를 95kg까지하고 렛풀다운 45kg으로 10세트 버티기를 했더니 몸이 아주 우락부락 볼만하게 바꼈다.

기분이 좋아 사진도 많이 찍었다.
항상 하는 나의 시그니쳐 포즈로 한번찍고

조금 색다르게 팔근육을 강조하기 위해 주먹쥐소 찍어보기도하고

등근육이 어떻게 생겼나 뒤돌아 사진찍어보기도 하고(등은 넘 허접해서 얼른 다시 뒤돌아서 앞만찍기로 결심)

와우 역시 앞이 볼만하네

샤워하기전에도 한컷
샤워하기전에 찍으면 조명때문인지 근육이 더 선명해 보여서 좋다.ㅎ

다들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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